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카자흐스탄 하계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합동 훈련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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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이 카자흐스탄과 합동 훈련에 나섰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카자흐스탄 쉬센스크에서 카자흐스탄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했다고 21일 전했다.
같은 기간 국가대표 후보팀도 같은 장소에서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캠프를 실시했다. IBU캠프 참가 연령은 주니어 부문으로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로 구성했다.
국가대표팀 합동 훈련은 IBU 사업 중 'NF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이다. 체재비를 포함한 훈련 비용 전액을 IBU로부터 지원받는다. 한국-카자흐스탄 양국 간 합동 훈련이 최초 승인됐다.
IBU캠프는 아시아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 아시아 선수들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니어로 구분되는 2006~2011년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훈련 프로그램은 IBU에서 공인된 자격증을 보유하며 직접 선임된 강사들이 사격 및 주행 기술, 영상 분석, 타국 사례연구와 선진시스템 강연으로 구성된다.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출신 강사도 최초로 선임됐다.
훈련 대상지로 카자흐스탄이 선정된 이유는 2029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 예정인 제10회 알마티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도 있다.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국 선수단과 합동 훈련 및 교류를 통해 양국의 훈련 기술과 훈련법을 공유하며 성장의 힘을 얻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상대적으로 유럽에 편중된 국제행사 및 대회를 아시아권으로 가져와 아시아 회원국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합동 훈련을 활용해 선진국과의 기술을 좁히며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향상도 꾀한다.
지난해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렸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를 필두로 정주미, 고은정(이상 여자 대표팀), 최두진, 랍신 티모페이, 스타로두베츠 알렉산드르(이상 남자 대표팀)와 이주희, 김혜원, 송민주(이상 여자), 김정연, 황태령, 유현민(이상 남자)로 구성된 후보 선수들을 파견했다.
훈련 후 21일부터 시작된 쉬센스크 하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22일 단축 경기까지 치른다.
이혁렬 회장은 "국제연맹과 바이애슬론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치러지는 이번 합동 훈련과 캠프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아시아 바이애슬론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념비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고 탄탄한 육성 체계를 확립, 알마티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뒤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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