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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긴 머리 공개하며 "항암치료 후 다시 살아온 날들의 기록" 고백

작성일: 2026.08.03 22:15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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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서정희 개인 계정
▲ 출처| 서정희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서정희가 긴 머리를 자르지 않은 이유와 항암 치료 당시를 언급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3일 개인 계정에 "폭염이라는 말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리는 여름"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런 날이면 저도 '머리를 자르면 얼마나 시원할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아직은 자를 수 없다. 제게 이 머리는 단순한 머리카락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정희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던 시간, 거울 속 낯선 나를 받아들여야 했던 시간, 다시 머리가 자라기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텨낸 시간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올라오던 작은 솜털 같은 머리카락을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만지며 '나 다시 살아가고 있구나' 느꼈던 순간도 기억한다"고 떠올렸다.

특히 서정희는 "이 머리는 그저 긴 머리가 아니라 견뎌낸 시간이고 다시 살아온 날들의 기록"이라며 "그래서 아직은 쉽게 자를 수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터놨다.

한편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현재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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