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박근홍 보내고…' 삼성 숙제 '왼손 구원진' 강화
작성일: 2018.11.02 07: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올 시즌을 끝으로 삼성은 두 명의 왼손 투수와 작별했다. 장원삼과 박근홍이다. 트레이드로 삼성에 입단해 2010년부터 활약한 장원삼은 왕조 시절 삼성 왼손의 상징으로 활약했다. 통산 121승 가운데 84승을 삼성에서 거뒀다. 선발 경쟁에서 밀려 불펜으로 뛸 때는 롱릴리프 또는 1이닝 투구를 펼치며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박근홍은 2004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삼성 소속으로 뛰었다. 왼손 원포인트 등판을 주로 했다. 커리어하이는 2015년으로 66경기에 구원 등판해 2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구 부족과 기복 있는 투구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방출됐다. 박근홍은 다음 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간다.
장원삼과 박근홍이 빠지면서 왼손 투수는 5명이 남았다. 이번 정규 시즌 마지막 삼성 엔트리에는 왼손 투수가 3명 있었다. 최채흥 백정현 임현준이다. 마무리 캠프를 떠난 최채흥은 내년에 선발투수 로테이션 진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백정현은 올해까지 선발투수로 뛰었다. 순수 구원진으로 남은 선수는 임현준 정도다.
임현준은 왼손 사이드암스로 투수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올 시즌 40경기에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투구 이닝은 27⅔이닝이다. 왼손 타자 피안타율은 0.154로 빼어나다. 그러나 오른손 타자 상대로는 0.303다. 한 이닝을 믿고 맡기기에는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성적이 부족했다.
지난해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왼손 투수로는 이재익과 이수민이 있다. 육성 선수 신분인 이재익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35경기에 등판해 33⅓이닝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현재는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하고 있다.
1차 지명 출신인 이수민은 2017년 1군에서 1경기에 나서서 2⅔이닝 3실점 한 경기가 최근 기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88을 기록했다. 이수민은 이번 삼성 마무리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외에 군 보류 선수로 2차 드래프트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세웅이 있다.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서거나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삼성의 왼손 자원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명의 왼손 투수로 삼성이 어떻게 2019년 구상을 그릴지 주목된다.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서거나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삼성의 왼손 자원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명의 왼손 투수로 삼성이 어떻게 2019년 구상을 그릴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IA 역사상 최악의 영입 참사인가… 공 하나에 823만 원, 의도와 결과가 너무 달랐다
2026-10-24
-
KIA 42억 투자로 이런 결과 예상했을까…벌써 방출 대이변, 혼자서 8승 21홀드 돈값 할줄이야
2026-10-24
-
"한국 오길 정말 잘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에서 KBO 마무리가 되다니…'부산 시장 메시지까지' 드래프트 탈락의 기적
2026-10-24
-
LG 대체 무슨 계획이 있길래…주전 포수 FA인데 520경기 베테랑 방출했다, '시그널'인가 변화의 시작인가
2026-10-24
-
LG 충격 받을 일, 한화로 코치 유출… 투수 코치 사관학교인가, 혼란 조기에 잠재울까
2026-10-23
-
[오피셜] 한화 드디어 코치 보강 나섰다…류지현과 '찰떡호흡' 김광삼 투수코치 영입, 진종길 코치도 합류한다
2026-10-23
추천 콘텐츠
-
'세계 최정상급' 미국 복싱 챔피언이 한국계였다니…"한국 가고 싶어요" 포스터에 태극기까지 나왔다
2026-10-24
-
"한국 오길 정말 잘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에서 KBO 마무리가 되다니…'부산 시장 메시지까지' 드래프트 탈락의 기적
2026-10-24
-
손흥민이 직접 댓글 달았다! 확실한 입장 표명 "그저 와우"…케인 미친 시즌 홍보, 발롱도르 앞두고 염소 이모티콘까지
2026-10-24
-
'지퍼 한번 내리고 13억원' 올림픽 金 위엄, 등 훤히 드러난 노란 드레스로 또 화제 집중…스케이팅 여왕 반응 폭발
2026-10-24
-
과연 누구? 안세영 늘상 만나던 라이벌들 동반 몰락…'4강→결승' 프랑스오픈, 이번 결승은 색다르다 '판도 요동'
2026-10-23
-
[포토S] '강력한 송구'
2026-10-23
많이 본 기사
-
[오피셜] “너희 이러면 축구 발전없다” 박항서 감독 사퇴 안 한다…태국 심판에 소신발언 후 팀 구단주 “경질 생각 없다, 걱정하지 마라” 발표
2026-10-23
-
김혜성 아니었다면 다저스 축복의 트레이드 없었다…떠난 선수는 야구인생 최대 위기 "한번도 홈런 10개 넘어선적 없다"
2026-10-23
-
"전성기 끝났다" 다저스 향한 비판 폭발…프리드먼 사장 "신경 쓰지 않는다"
2026-10-23
-
[오피셜] 한화 드디어 코치 보강 나섰다…류지현과 '찰떡호흡' 김광삼 투수코치 영입, 진종길 코치도 합류한다
2026-10-23
-
'이 선수가 왜 한국에' MLB 17시즌 베테랑, 한국행 3개월 만에 작별인사 "LG 동료 여러분께…"
2026-10-2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