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월드컵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다.

영국 언론 BBC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10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참가국이 2026년부터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다고 알렸다.

FIFA는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대회 참가국 확대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2026년 월드컵부터 3개팀씩 16개 그룹으로 나눠져 32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월드컵 경기 수는 애초 64경기에서 80경기로 확대됐다. 그러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종전과 마찬가지로 7경기를 치르게 된다. 국제 대회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다는 유럽 클럽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대회 일정은 32일 내에 끝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후보 시절부터 월드컵 출전국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FIFA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개편안을 가결해 이제 FIFA 소속 211개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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