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미들급 베테랑 네이트 마쿼트(38, 미국)가 비토 벨포트(40, 브라질)의 은퇴전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바테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6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12에서 벨포트와 마쿼트의 미들급 경기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포트는 지난달 12일 켈빈 가스텔럼에게 TKO로 지고 3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1승 4패였다.
UFC 계약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벨포트는 은퇴를 선언했다. 고향에서 열리는 UFC 212에서 의미 있는 마지막 경기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벨포트의 40번째(전적 39경기 25승 14패) 경기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마쿼트는 벨포트 못지않은 경력을 지녔다. 1999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54경기 35승 2무 17패 전적을 쌓았다.
마쿼트도 내림세가 분명하다. 2013년부터 치른 최근 10경기에서 3번밖에 못 이겼다.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2, 브라질)와 맞대결할 공산이 큰 상대 이름도 나왔다. 콤바테는 실바가 UFC 212에서 라이트헤비급 선수 오빈스 생프루(34, 미국)와 계약 체중 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알렸다.
실바는 원래 가스텔럼과 싸울 예정이었으나, 가스텔럼이 대마초 양성반응으로 출전이 취소되면서 상대를 잃었다.
생프루는 193cm의 장신이다. 30경기 20승 10패 전적을 쌓았다. 존 존스, 지미 마누와, 볼칸 오에즈데미르에게 3연패 하다가 지난 23일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에게 본플루초크로 이겼다.
실바는 옥타곤에서 네 차례 라이트헤비급 선수들과 싸웠다. 계약 체중 경기가 아니라 모두 라이트헤비급 경기였다. 제임스 어빙, 포레스트 그리핀, 스테판 보너에게 이겼고 다니엘 코미어에게 졌다.
UFC 212의 메인이벤트는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의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이다.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의 여성 스트로급 랭킹전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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