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우규민 내일(30일), 다린 러프 다음 달 2일, 앤서니 레나도 다음 달 중순."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는 주전 선수들 복귀 시점을 짚었다.
우규민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만에 오른 팔뚝을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우규민은 타박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김 감독은 "내일(29일) 선발 등판한다"며 SK를 상대로 나선다고 밝혔다.
부진과 적응 문제로 2군에 있는 러프는 엔트리 등록 가능 기간에 바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러프는 다음 달 2일 1군 복귀가 가능하다. 김 감독은 "크게 문제가 없으면 2일 복귀"라고 말했다.
'1선발'로 평가를 받았으나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앤서니 레나도는 5월 중순에 복귀한다. 레나도는 시범경기 기간에 가래톳 부상으로 재활을 했다. 이미 50m 캐치볼을 하며 등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처음 예상보다 길어졌다"며 "빨리 와서 페트릭과 함께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어린 투수들로는 긴 이닝이 힘들다"며 마운드 과부하를 막기 위해 레나도 복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강정호 "야구 못하는 건 사형 선고…벌금형 내려 달라"
- [사진] 압도적 아름다움…'18세' 러시아 미녀 리듬체조 선수
- USA투데이, 박병호 '빅 리그 콜업 가능한 선수' 선정
- 팀 ERA 독보적 1위 LG, '안 긁은 복권' 있다
- "투수 교체 빠르게"…한화 다시 물량전 모드
- 완봉승? kt 고영표에게는 9번의 불펜 투구
- '21구' 박해민-권정웅, 켈리 흔든 '용규 놀이'
- '페트릭 첫승+타선 폭발' 삼성, SK 잡고 시즌 '4승'
- '2사 만루' 두 번, 또 당하지 않은 김헌곤
- '첫승 신고' 페트릭 "내 성적보다 나아지고 있는 팀이 더 중요"
- [SPO 직캠] 롯데 프랑코 타격 코치가 짚은 번즈의 하락세 원인, 그리고 '삼계탕'
- '삼성 타선 핵' 2017 김헌곤 만든 '상무 2년'
- 삼성 페트릭 스트라이크 억제한 '팀 홈런 1위' SK 타선
- "오간도? 겁 안 났다" 이정후 멘탈도 '특급'
- 김태형-조원우 감독, '은퇴' 홍성흔에게 남긴 말
- [일문일답] 홍성흔의 작별 인사 "팬들 사랑 덕에 여기까지 왔다"
- 김현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타율 0.257
- 조원우 롯데 감독 "이대호 퇴장, 그냥 끝낼 수 없는 문제"
- 1군 복귀 LG 문선재 "지금은 철저히 준비하는 게 최선"
- 롯데, 내야수 이여상 방출…새 팀 찾고 있어
- "울지 않겠다" 끝까지 유쾌하게 떠난 홍성흔
- kt 이진영, 옆구리 미세한 통증으로 2회말 수비에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