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4(284타수 72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3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제시 차베스의 초구인 시속 146km(90.9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사 후 노마 마자라가 친 2루타 때 득점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2, 3루에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를 공략해 빠른 타구를 만들었으나 2루수 땅볼이 됐다. 팀이 3-1로 앞선 4회 말 1사 1루에서 차베스의 2구째 시속 144km(89.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1로 점수 차를 벌린 6회 말 바뀐 투수 파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8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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