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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로하스, 테임즈와 똑 닮았네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7년 08월 12일 토요일

▲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2014년부터 3년 동안 NC에서 뛰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돌아가 밀워키 주축 타자로 변신한 에릭 테임즈(30)는 '코리안 드림'의 주인공이다.

2011년 토론토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빅리그에서 자리를 못 잡고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기량이 일취월장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101경기에 출전해 홈런 25개를 쳤다. KBO리그 '역수출'의 대표 주자다.

2014년부터 테임즈와 함께 했던 김경문 NC 감독은 "잘할 줄 알았다. 만족을 모른다.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나와서 훈련했다. 무엇보다도 외국인 선수인데도 계속 질문하고 고친 점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떠올렸다.

김 감독은 "보통 외국인 타자들은 자존심이 있어서 질문을 하지 않는데 테임즈는 달랐다. 낯선 땅에서 적응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력이 아니었겠나"라고 기특해했다.

지난 8일 처음 찾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처음 만나는 롯데, 처음 보는 투수와 상대를 앞둔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해결책은 질문이었다.

이날 로하스는 바뀐 투수 조정훈과 대결을 앞두고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코치진에게 "저 투수는 어떤 공을 던집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포크볼이 주 무기"라는 답변을 받은 로하스는 조정훈이 던진 135km 낙차 큰 포크볼을 걷어 올려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하루 뒤엔 7회 바뀐 투수 박진형과 대결하기 전 또 코치들에게 물은 뒤 타석에 섰고 그의 포크볼을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조정훈의 포크볼이 어떤 볼인가. 국내 최고다. 그런데 로하스가 조정훈에 대해 묻더니 그 볼을 공략했다"고 대견해했다.

성적 부진으로 퇴출된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지난 6월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12일 현재 타율 0.299 출루율 0.347 장타율 0.540을 기록하고 있다. 7월 월간 타율 0.295로 적응하는 타격 내용을 보이더니 8월엔 8경기에서 타율 0.367로 펄펄 날았다. 8월에만 홈런 3개를 쳤다. 42경기에서 홈런 9개, 4경기당 홈런 1개 꼴을 기록하고 있다.

로하스는 생소한 KBO 리그 투수들을 맞아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지난 6월 청주와 경기에서 김 감독에게 "방망이에 공을 맞히는 순간 손을 놓는 방식으로 타격 폼을 바꿔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했다. 김광림 타격 코치와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현재 폼을 완성했다. 또 유한준 이진영 등 베테랑 선수들에게 계속 질문하면서 문제점을 고치고 KBO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애를 썼다.

김 감독은 "로하스가 스스로 코치들과 상의해 타격 폼을 바꿨다. 임팩트 순간 한 손을 놓는 폼인데 타구 질이 달라졌다. 손목 힘이 워낙 좋아서 이런 폼으로도 장타를 만든다. 수비에서도 주루에서도 정말 다재다능하다. 매력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하스는 "나에게 한국 야구는 도전이다. 한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의다. 적응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를 도와주는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 모두가 고맙다. 더 발전해서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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