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4)의 조기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데이'는 12일(한국 시간) "맨유는 포그바가 10월 말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25일 스완지 시티와 카라바오컵에서 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13일 바젤에 3-0으로 승리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 리그에서 부상으로 경기 시작 19분 만에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이 예상돼 11월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컸으나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10월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복 훈련을 시작했고 트레드밀에서 운동하고 있는 영상을 포그바가 직접 SNS에 올렸다.

포그바가 조기 복귀한다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유도 힘을 받는다. 현재 맨유는 6승 1무 무패 승점 19점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 없는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등 일정이 빡빡한 맨유에 포그바의 복귀로 중원은 더욱 힘을 받아 상승세 유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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