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밀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가 비로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슨 감독은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나서고, 마에다는 이번 주말 불펜에서 대기하며 언제든 등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시즌 첫 경기에서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직구에 문제점을 보이면서 3점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조정과 관련해 "흔한 상황이 아닌데도 선수들이 이해를 해줬다. 약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행히 팀을 위해 우리 선수들이 받아들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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