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 에이스들이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활약했다.
팻딘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팻딘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접전을 이끌어준 KIA는 넥센을 4-3으로 이기며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KIA는 넥센과 치른 3연전에서 처음으로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으로 이어지는 '원투스리 펀치'가 모두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시리즈 스윕을 견인했다. 올해 박병호가 가세하면서 강타선 이미지를 회복한 넥센이지만 KIA 선발진의 기세에 눌려 시리즈 내내 득점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6일 경기에서는 헥터가 활약했다. 헥터는 이날 7이닝 10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아냈다. 피안타는 적은 편이 아니었지만 초반 실점 위기를 잘 넘겼고 집중타를 맞지 않으면서 팀의 리드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LG전에서 6⅓이닝 6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양현종은 7일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사사구 1개도 3회 벤치 지시로 내준 고의사구였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 속 5-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4선발 임기영이 어깨 부상으로 빠져 있는 지금 젊은 투수들이 4,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일 한화전에는 한승혁도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는다. 유망주들이 계속 돌아가며 선발로 나서고 있는 팀 상황 속 주축 선발들이 제 역할을 잘 해줘야 팀이 안정감을 갖출 수 있다. 이런 점에서 KIA에 중요한 3연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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