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5일 중구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신인 1차 지명'에서 경남고의 투수 서준원을 지명했다. 이윤원 단장은 "올해 지명 대상에서 가장 우수한 투수가 우리 지역에 있었다. 큰 행운이다"고 말했다.
서준원은 일찌감치 롯데 1차 지명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구속 150km를 넘는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는다.
한편, 신인 1차 지명이 공개적인 행사로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KBO 신인 1차 지명은 각 구단 연고지 내의 배정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각 구단 당 1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