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쉬어간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텍사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졌다. 

5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쳐 아시아 선수 최초로 4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햄스트링 부상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졌고 경기에 나서지 않고 쉬었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부터 디트로이트와 차이를 벌려갔다. 2회초 2사에 주릭슨 프로파가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조이 갈로가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갈로 시즌 21호 홈런이다. 3회초에는 1사 1루에 엘비스 앤드루스 2루타가 터져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노마 마자라가 1타점 2루수 땅볼을 쳤고 애드리안 벨트레 3루수 땅볼 때 디트로이트 3루수 로니 로드리게스가 수비 실책을 저질러 앤드루스까지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텍사스는 4회초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프로파 좌전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가 됐다. 아이제아 킨너-팔레파가 1타점 내야안타를 쳤다. 이어 로날드 구즈만이 우월 2점 홈런을 쳐 텍사스는 7-0 리드를 잡았다.
▲ 짐 아두치

디트로이트는 4회말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 볼넷을 얻었고 니코 구드럼이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존 힉스 1타점 좌전 안타, 짐 아두치 1타점 좌전 안타, 로니 로드리게스 1타점 내야안타가 터져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혔다.

텍사스는 6회말 선두 타자 구드럼에게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9회말 텍사스 마무리 투수 키오니 켈라가 1실점 했지만 승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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