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가 30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랜드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전날(29일)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이적 신고식을 치른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트레이드로 콜로라도 이적 후 29일(이하 한국 시간)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이적 신고식을 치른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콜로라도는 오클랜드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였다.

2회 말 무사 2루에서 톰 머피의 2점 홈런으로 앞서기 시작한 콜로라도는 3회 2사 1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4회초 맷 채프먼에게 솔로 홈런, 7회초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겼으나 9회 등판한 웨이드 데이비스가 팀의 승리를 지켰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는 7⅔이닝 동안 솔로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9승(8패)째를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