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 없는 월요일'은 당분간 없다. 23일부터 시작한 퓨처스 서머리그가 밤 경기에 대한 선수단의 환영 속에 열리고 있다. 서머리그 기간 월요일 경기가 편성되면서 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까지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SPOTV는 기존 프로 야구 중계 채널인 SPOTV와 SPOTV2에서 7월 30일, 8월 6일 경기를 생중계해 '야구 없는 월요일'을 꽉 채운다.

30일에는 SPOTV에서 경찰 야구단과 한화 퓨처스 팀의 서산 경기를 생중계한다. 경찰은 '4할 타자' 임지열과 홈런왕 이성규, 출루율 1위 홍창기 등 화려한 라인업이 강점인 북부리그 최강 팀이다. 전역 후 친정 팀에서 1군 전력이 될 만한 선수들이 즐비해 팬들이 꼭 지켜봐야 할 경기다. 이준혁 캐스터와 김재현 해설위원이 해설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에는 SK 퓨처스 팀과 KIA 퓨처스 팀의 광주 경기를 SPOTV가, 고양 다이노스와 삼성 퓨처스 팀의 대구 경기를 SPOTV2가 생중계한다. 1군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퓨처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확실한 2경기다. 다음 달 6일 SK-KIA전은 윤영주 캐스터와 김경기 해설위원, 고양-삼성전은 박찬웅 캐스터와 서용빈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1차 서머리그는 23일부터 다음 달 12일 까지 72경기가 편성됐다. 2차 서머리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페넌트레이스가 중단되는 다음 달 21일부터 9월 2일까지로 모두 48경기가 열린다.

퓨처스 서머리그 낮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주말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단 9월 1일은 오후 5시, 2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한편 타 서머리그 중계 채널과 달리 SPOTV는 KBO 리그 중계 채널로서 올 시즌 매일 2경기를 안방에 전달하고 있다.  꾸준히 프로 야구를 중계한 해설진의 친밀하고 전문적인 해설이 팬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