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가 1일(한국 시간) 무안타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7월 31일) 애리조나전에서 5년 만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4타점 활약을 펼쳤던 추신수지만 이날은 애리조나 선발 잭 고들리의 너클 커브에 제대로 당하며 침묵했다. 팀은 0-6 패배로 4연승을 멈췄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 너클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0-1로 뒤진 3회 1사 후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에도 너클 커브 3개에 모두 헛스윙하며 삼진을 기록했다.

8회 2사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한가운데로 들어온 싱커를 공략했으나 3루수 앞 병살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7푼7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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