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총 45개국이 참여, 67개 세부 종목에서 465개 경기가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이 목표다. 한국은 수영, 양궁, 육상 등 모두 39종목 1,044명(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단일팀 남측선수단 포함)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그전부터 경기는 펼쳐진다. 핸드볼, 축구, 농구 구기 종목만 사전 경기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남자 핸드볼이다. 남자 핸드볼은 13일 파키스탄과 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4일 남자 농구가 인도네시아를 만나고, 여자 핸드볼은 북한과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15일에는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남자 축구가 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남자 축구 대표 팀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첫 경기는 바레인전이다.

또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농구가 15일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북한 선수 3명이 합류해 선수들의 조직력과 팀플레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여자 축구가 대만전을 시작으로 대회 첫 경기를 펼치고, 여자 핸드볼은 두 번째 경기(vs 인도)를 치른다. 17일에는 남자 축구(vs 말레이시아)와 남자 핸드볼(vs 일본) 경기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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