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FA(프리에이전트) 협상 중인 포수 양의지가 민감한 질문을 피했다.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양준혁야구재단이 개최하고 올스타급 야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고 종범신팀이 양신팀에 6-3으로 이겼다.
이날 양신팀의 선발 투수는 미리 공개된 대로 양의지였다. 부상 우려 때문에 투수는 야수로, 야수는 투수로 포지션을 바꿔 참가한 가운데 양준혁 양신팀 감독은 지난 7일 일찌감치 양의지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선수들은 10시부터 팬사인회를 하고, 11시부터는 몸을 풀고 서로 만나 안부 인사를 나눴지만 양의지는 최근 자신에게 쏠려 있는 뜨거운 관심을 의식했는지 경기 시작 시간인 1시가 가까워졌을 때 고척돔에 도착했다.
양의지는 이날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경기 후 더그아웃 쪽에 있던 취재진을 마주친 양의지는 "민감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 좋은 행사에 좋은 취지로 왔으니 민감한 질문은 나중에 답변하겠다"고 말하고 고척돔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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