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달라졌다.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포그바가 2골 1도움, 래시포드가 환상 개인기에 이은 도움과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맨유가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맨유는 과감하게 주제 무리뉴을 경질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카디프시티전 5-1 승, 허더즈필드 타운전 3-1 승, 본머스전 4-1 승으로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었다.

그 중심에는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런 활약에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관중석에 활짝 웃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칭찬도 가득하다. 솔샤르 감독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활동량, 헤딩, 태클, 터치, 패스 등 최선을 다했다. 한 번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선택할 것이 없었다”며 포그바를 극찬했다. 포그바도 마찬가지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도 승리를 했지만 지금은 다른 스타일로 하고 있다. 더 공격적이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 싶었던 방식이다. 나는 팀 승리를 위해 뛰고 싶다. 갈 길이 멀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