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의 카이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공개 열애 한 달만에 결별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공개 열애 한 달도 되지 않아 결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와 제니가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카이와 제니는 지난 1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해 열애가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이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카이가 지난달 2일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제니를 가장 먼저 찾은 모습도 포착됐다.

카이와 제니 양측 소속사는 당시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해 2019년 첫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K팝 아이돌의 만남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관심이 부담이 됐을까. 열애 한 달도 되지 않아 결별하게 됐다.

앞서 이날 카이와 제니의 결별을 보도한 SBS funE는 카이 측근의 말을 빌려 "팀과 동료, 팬들의 위한 선택 같다"며 "카이와 제니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로 그런 모습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카이와 제니의 결별에 "공개 연애가 부담스러웠던 모양", "카이랑 제니 각자 자리에서 잘 되길", "둘 다 내버려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다.

카이가 속한 엑소는 지난 15일 열린 '제28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 홍콩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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