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켐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이적한 맷 켐프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아치를 그렸다.

신시내티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스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3-3으로 비겼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 타순에는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가 선발 출전했다. 카일 파머는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켐프다.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켐프는 팀이 0-2로 뒤진 4회말 1사 3루에 타석에 나서 볼 카운트 2-2에서 좌중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 수 있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파머는 터커 반하트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쓰고 교체 출전했다. 2-2 동점인 5회 1사 만루에 타석에 나서 역전 중월 희생플라이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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