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송가인. 출처|송가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송가인은 6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관계자는 "송가인 씨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적은 금액이라는 생각에 알려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셨다. 송가인 씨는 '비록 적은 금액이어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셨지만 전달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현재 방송중인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가 기탁한 성금이 다른 톱스타들에 비해 적은 금액일지라도, 자신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활동하면서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이미 '미스트롯'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활동하는 전국의 수 많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며 호소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바 있다.

이번 산불 피해 소식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 김희철, 리지, 워너원 출신 윤지성, 개그맨 윤정수,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배우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작곡가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 시호, 배우 김서형, 싸이, 위너 김진우, 소유진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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