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출연진.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PD가 미국 현지에서 한국 손님을 배척하고 외국인 손님만 호객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에서 이우형PD는 미국편 촬영 중 한국인 손님들을 배척하고 외국인 손님에게 호객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한국에서 유명한 셰프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도전하는 것과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들이지만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타지의 사람들이 이 음식을 어떻게 느낄 지를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취지상 셰프님을 잘 알고 그 음식을 늘 먹어봤던 한국 분들에게는 부득이하게 양해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공손하게 말씀드리고 거듭해서 양해를 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나온 이야기 중 다른 외국인을 호객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사 그대로를 했다"고 해명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이연복 셰프와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코리안 소울푸드'를 무기로 미국 본토 입맛을 공략하는 모습을 담는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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