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갑작스럽게 동생상을 당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맛있는 녀석들' 측이 입장을 전했다. 

김민경이 출연 중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고 촬영 진행 상황을 알렸다. 

김민경은 9일 남동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김민경은 동생 사망 비보를 듣고 급하게 대구로 내려가는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민경 남동생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김민경이 소식을 듣고 현재 대구로 급히 내려가고 있다"며 "다른 상황은 김민경이 내려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민경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이미 이번주 촬영을 마쳤다. 관계자는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고,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로 예정돼 있어 촬영 일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도 변동 없이 예정대로 나간다. 김민경이 동생상이라는 비보를 전한 9일은 '맛있는 녀석들'이 매주 방송되는 날이다. 관계자는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는 변동이 없다. 예정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남동생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