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한 평양 원정에서 2연속 평양 원정 경기에서 득점이 없이 비겼다.
한국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한국이 북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것은 1990년 10월 11일 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김주성이 득점했으나 1-2로 역전패했다. 10월 23일 서울 잠실에서 가진 리턴매치는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역대 북한과 17차례 대결에서 7승 9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이 9번째 무승부다.
한국은 지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당시 아시아 3차 예선과 최종 예선에서 모두 북한을 만났다. 당시 3차 예선 두 경기를 모두 0-0으로 비겼다. 최종 예선에서는 1승 1무로 우세했다.
당시 북한은 한국 대표팀의 평양 방문을 허락치 않가 중국 상하이에서 홈 경기를 했다. 상하이 홈 경기에서 북한은 0-0 무승부, 1-1 무승부로 선전했다.
한국은 북한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도 만났다.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때 1-0 승리, 미국 월드컵 예선에 3-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다섯번의 예선 대결은 1승 4무로 팽팽하다.
지난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2-0 승리, 지난 10일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연승을 멈췄다.
북한은 레바논전 2-0 승리, 스리랑카 원정 1-0 승리에 이어 한국전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과 북한 모두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었고, 한국이 골 득실 차 우위로 H조 1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3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티비뉴스=축구회관,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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