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네 쌀롱' 이소라. 출처| MBC '언니네 쌀롱'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소라가 완벽하게 '언니네 쌀롱'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마지막회에서 이소라는 마지막 의뢰인인 개그우먼 홍현희-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원하는 점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전설적 슈퍼모델인 이소라는 '하이패션 커플 화보'를 찍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홍현희, 제이쓴에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나도 이를 30분 동안 닦았다"고 공감 어린 조언을 했다. 또 "나도 평생 그렇게 살았다"며 두 사람의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했다.

모델 자세를 궁금해하는 패널들에게 "하이패션은 기본자세에서 힘을 툭 빼고 다리 한쪽을 구부린 이후 어깨를 안쪽으로 말아야 한다. 팔 한쪽 힘을 빼고 엉덩이 힘을 빼면 된다"고 직접 하이패션의 정석 자세를 보여줘 모두를 환호시켰다. 

이소라는 연애할 때 참을 수 없는 연인의 행동을 묻는 조세호의 질문에 음식을 먹는데 테이블 매너가 안 좋은 사람을 꼽았다. 또한 이소라는 혀 짧은 소리를 내는 여자친구 상황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쌀롱 패밀리들과 한 마지막 방송에서 이소라는 대표로 '뷰티 공로상'을 받고 감격했다.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인 이소라는 "내일 더 아름다워지세요"라는 말과 함께 '언니네 쌀롱' 시즌1 마지막회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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