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신더가드는 3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만드는 괴력을 뽐냈으나 2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점)으로 웃을 수 없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가렛 쿠퍼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맞은 신더가드는 2회 1사에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사구를 주고 루이스 브린슨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냈다. 그러나 3루수 제프 맥네일이 실책을 저질러 1사 1, 2루가 됐다. 신더가드는 채드 윌랙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마그뉴리스 시에라를 만난 신더가드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 송구 실책이 더해져 다시 실점했다.

신더가드는 재즈 치스홀름을 삼진으로 막아 2회를 마쳤다. 3회에 신더가드는 존 베르티, 맷 캠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쿠퍼를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치며 경기 첫 삼자범퇴와 함께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 후 신더가드는 "커다란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내 몸이 홈플레이트 쪽으로 더 빨리 움직이는 것 같다. 원래의 나보다 지금은 훨씬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무엇인가가 바뀌어야 한다"며 투구 총평을 남겼다.

메츠는 이날 마이애미에 1-6으로 졌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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