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하. 제공| MN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청하가 미국 진출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미국 3대 에이전시 아이씨엠 파트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씨엠 파트너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뉴욕 및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음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TV, 영화, 출판, 라이브 공연,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분야를 총망라한 글로벌 톱 미디어 에이전트 회사다. 비욘세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 다양한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아이씨엠 파트너스와 손 잡은 청하는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아이씨엠 파트너스는 노래, 춤, 언어가 모두 가능한 청하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플리터 아이씨엠 파트너스 부사장은 "청하는 한국에서 이미 여자 솔로 가수로 최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언어 문제도 없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K팝 가수를 넘어 팝 가수로서 가능성 역시 유심히 보고 있다. 그 외 할리우드에서의 연기자 활동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청하는 지난 2017년 솔로로 데뷔한 후 '와이 돈츄 노우', '롤러코스터', '러브 유', '벌써 12시', '스내핑' 등 발표하는 곡들을 모두 히트시키며 최정상 여성 솔로 가수로 손꼽히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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