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와 딸 태리 양. 출처ㅣ이지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둘째 아이 유산 사실을 고백한 뒤 심경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특히 첫째 딸 태리 양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외모 나이가 23살로 나왔다고 알려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지혜는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라며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답게 훌훌 털고 출근 '고고띵'"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달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며 "4인 가족이 됐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둘째 아이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유산하게 됐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 많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했다. 2018년 12월에는 첫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남편과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 중이다.

다음은 이지혜 글 전문이다.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시간이 없는 현실. 이제 또 오발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 괜찮은 관종언니. 그와중에 어플로 보답. 나답게 훌훌 털고 출근 고고띵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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