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진이 된 임영웅. 출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진에 등극했다. 이날 임영웅은 결승전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뒤늦게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임영웅은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다"고 겸손하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들.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다음은 임영웅이 쓴 글 전문이다.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 밖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주변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 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건행. 

P.S 진 발표순간 핑돌며 멍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친형같은, 때론 아버지같은 따뜻함을 가진, 끝까지 함께할 최고의 인생 파트너 정훈이 형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모든 출연자, 스태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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