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지난해 양다리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또다시 잘나가던 사우스클럽에 재를 뿌렸다. 약 반년이 지난 양다리 논란을 갑작스럽게 부인한 남태현에 장재인은 분노했고, 결국 그는 자신이 말한 "잘 되고 있는데 제가 자꾸 한 번씩 재를 뿌리고 있다"처럼 사우스클럽에 재를 뿌린 셈이다.
남태현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출연해 주차장 태도 논란과 양다리 논란 등 자신이 휩싸였던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장재인과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양다리는 아니었다. 근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다"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고, 저 때문에 상처 받으셔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장재인은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 등을 공개하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며 남태현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에 남태현은 과장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이후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라며 남태현의 공개 사과를 받아들여 화해했다.
하지만 남태현은 반년만에 또다시 양다리 논란을 스스로 언급해 논란에 불을 지폈고, 양다리가 아니었다고 부인해 의아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를 본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이어 또다시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장재인은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탄식했다.
특히 남태현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남태현은 방송 도중 무릎을 꿇고 위너를 탈퇴했던 과거에 대해 사과했고, 방송 도중 흡연하는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약을 먹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는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이후 출연한 방송에서 사우스클럽이 "잘 되고 있는데 제가 자꾸 한 번씩 재를 뿌리고 있다"며 논란을 의식했고 사우스클럽 멤버들에게 미안해했던 남태현은 결국 또다시 그룹 활동에 재를 뿌렸다.
평소 트위치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남태현은 2일 예정돼 있던 트위치 방송을 "사정상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3일로 미뤘다. 따라서 3일 트위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남태현이 또다시 휩싸인 양다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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