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은(왼쪽) 아나운서가 박수홍 여자친구라는 의혹에 반박했다. 출처ㅣ김다은 SNS,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김다은 KBS 순천방송국 아나운서가 코미디언 박수홍의 여자친구라는 의혹에 반박했다.

김다은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분들 아직도 네이버에 '93년생 김다X 아나운서'로 검색하고 제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계시나 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김다땡이 아닙니다"라고 남겼다.

김다은 아나운서가 자신이 박수홍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에둘러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1993년생 김다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박수홍과 김다은이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다.

이로 인해, 김다은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김다은 아나운서가 박수홍 여자친구로 지목됐다. 또 김다은 아나운서가 1993년생이라는 점이 해당 의혹에 힘을 실은 모양새다. 그러나 김다은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직접 해명, 자신이 박수홍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일축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약 30년간 맡아온 친형과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박수홍은 자신의 수입을 관리해온 친형 부부가 거액을 가로챘다며,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박수홍 친형은 자신과 박수홍의 갈등이 재산이 재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의 소유자 명의가 지난해 9월 김다은으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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