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빅톤 멤버 한승우가 입대한다.

한승우는 28일 신병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 배치돼 군 복무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소하는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한승우는 소속사 플레이엠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팬분들과의 많은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고 입대를 하게 되었다. 팬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날까지 훈련에 충실히 임하여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국 속에서 모두 몸과 마음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으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플레이엠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한승우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승우는 당초 26일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육군훈련소 생활관 방역 등 이슈로 입대가 이틀 연기된 바 있다.

한승우는 그룹 빅톤으로 2016년 데뷔,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으며, 올초에는 데뷔 4년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음원-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솔로 가수로도 역량을 과시했다.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한승우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앨범 '페임'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지난달 28일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페이드'로 대세 남자 솔로 가수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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