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멤버들이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지인들에게 평창 특산물인 옥수수, 감자, 황태강정 등을 선물하기로 한다. 이에 박원숙과 김청은 황태강정을 맡고, 혜은이와 김영란은 감자를 캐러 나선다. 그러나 혜은이와 김영란은 감자 수확 중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고 서로를 탓한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영란은 아침부터 묵을 쑤는 등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를 본 박원숙은 "왜 아침부터 묵을 쑤고 있냐"고 묻고, 김영란은 "오늘 충격적인 손님이 온다"고 답한다. 이에 혜은이가 "그래봤자 묵 좋아하는 손님"이라고 말하고, 김영란은 "우리 아들이 온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청은 아침부터 행방이 묘연해 멤버들을 걱정시킨다. 이후 박원숙의 전화를 받은 김청은 "나 대형 사고 쳤다"고 털어놓는다. 멤버들은 잠시 빨리 나와보라는 김청의 말에 집을 나서고, 이윽고 마주한 광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