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4번 만나 안타 1개를 쳤다. 

강정호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강속구를 던지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였다. 강정호는 1회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쳤다. 0-0이 이어진 가운데 4회 두 번째 타석은 3루수 병살타. 마르티네즈의 시속 97마일(약 156km) 투심 패스트볼에 밀렸다.

0-5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에는 무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왔다. 여기서 3루수 땅볼을 치면서 진루타조차 만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7회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강정호는 9회에도 마르티네즈를 만났다. 1사 1루에서 초구 공략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이 1사 1, 2루 마지막 기회에서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나오자 점수를 내지 못해 1-5로 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이자 순위 경쟁팀인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했고 최근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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