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지난해 6월.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는 익숙한 한 얼굴이 미소를 머금은 채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2군보다는 분명 1군이 익숙한 선수. 2군행 자체에 스트레스가 크거나 예민할 법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듯했다. 전상현(28‧KIA)은 웃고 있었다.상황이 유쾌할 수는 없었다. 1군 붙박이 셋업맨이었다. 2019년 57경기에서 15홀드 평균자책점 3.12, 2020년 47경기에서 15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2.45, 그리고 직전 시즌이었던 2022년에도 50경기에서 16홀드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투·타의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운 KIA가 kt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KIA 타이거즈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이의리에 이은 불펜의 호투,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묶어 6-2로 이겼다. 3일과 4일 내리 두 판을 잡은 KIA(7승2패)는 올 시즌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반면 최하위에 처진 kt(2승9패)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분위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지민(21‧KIA)에게 2023년은 잊을 수 없는 경력의 전환점이었다. 2023년 시즌 전까지만 해도 그냥 유망주였다. 1군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팀의 든든한 중간계투 투수로 자리 잡더니, 대표팀까지 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고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시즌이 끝나보니, 최지민은 KIA뿐만 아니라 리그가 주목하고 또 기대하는 선수로 부쩍 커 있었다.최지민은 2023년을 “굉장히 재미있었고 나에게는 너무나도 값진 한 해”라고 정의한다. 쭉 돌아보면 자신조차도 이렇게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좌완투수 심동섭을 비롯해 투수 3명을 웨이버 공시했다. KIA는 28일 심동섭과 차명진, 변시원의 웨이버 공시를 KBO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화정초와 충장중, 광주일고를 나온 심동섭은 2010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1라운드 호명을 받고 데뷔했다. 이어 2018년까지 통산 449경기를 뛰며 14승 15패 67홀드 평균자책점 4.93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로는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KIA는 또한 투수 백미카엘과 내야수 최승주, 외야수 김연준을...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장현식이 구단 최초 30홀드 소감을 밝혔다. 장현식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4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팀의 6-4 승리로 홀드를 채웠다. 2015년 심동섭(21홀드)을 넘어 구단 최다 홀드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가던 장현식은 KBO리그 역대 8번째이자 KIA 구단 창단 최초 30홀드 고지를 밟았다. 장현식의 데뷔 첫 30홀드 기록이기도 하다. 장현식은 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장현식이 구단 최초 30홀드를 달성했다. 장현식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4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이날 홀드를 추가해 올 시즌 30홀드를 달성했다. 2015년 심동섭(21홀드)을 넘어 구단 최다 홀드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가던 장현식은 KIA 구단 창단 최초 30홀드 고지를 밟았다. 이날 장현식은 2사 후 대타 조수행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정수빈을 ...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장현식이 올해 놀라운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장현식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5-3으로 앞선 7회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홀드를 따냈다. 이날 선발 이민우가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KIA는 윤중현(2이닝 무실점), 박진태(1이닝 무실점)에 이어 장현식, 그리고 정해영(1⅓이닝 무실점)까지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KIA는 롯...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상현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 전 불펜투수들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KIA는 현재 전상현, 하준영, 박준표, 심동섭 등이 1군 자리를 비우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들의 1군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일을 콘트롤할 수는 없다. 우리가 콘트롤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상현은 사타구니 통증이 미세하게 있어서 ...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추락에 날개가 없어보인다. KIA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면서 KIA는 롯데에 밀려 0.5경기 차 10위가 됐다. KIA의 최하위는 지난달 21일(공동 9위) 이후 한 달 만이다. KIA는 3연전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끌려갔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1경기(19일)는 2득점하긴 했지만 안타가 14개, 볼넷이 4개였다. 잔루는 16개나 됐다. 6월 팀 타율은 ...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부상병들의 귀환으로 반등세를 탈 수 있을까.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해서 함께 훈련했다. 현재 몸상태가 통증이 없어 준비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오늘, 화요일 2군 경기가 없어 22일 1군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지난 4월 28일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뒤 부상 재활이 더뎠다.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류지혁도 지난달 22일 내복사근 통증으로 1군 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27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3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27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9명이다. 먼저 투수 전상현은 76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84.2% 인상됐고, 박준표도 1억1000만원에서 45.5% 오른 1억6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정해영은 27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라 구단 최고 인상률(159.3%)을 기록했으며, 홍상삼도 4000만원에서 125% 오른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명찬(3500만원)과 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이준영(29)은 지난해 데뷔 후 가장 큰 활약을 펼쳤다. 2015년 KIA에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이준영은 지난해 48경기에 등판해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상무 전역 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나선 이준영은 2019년 데뷔 첫 승의 꿈을 이룬 데 이어 지난해 처음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이준영은 팀 불펜투수 중 고영창과 함께 최다 경기수 3위를 기록했고 13홀드는 전상현과 팀내 최다 공동 2위였다. 이준영, 홍상삼 등 셋업맨이 앞...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한 윤석민(34)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석민은 18일 광주에서 1,2부에 걸친 행사를 준비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윤석민 special thanks to'라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고 소셜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의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순식간에 매진됐다. 윤석민은 2부 저녁 식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상무지구 한 카페에서 1부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200명이 넘는 팬들이 카페를 찾아 선수 윤석민의 마지막 추억을 함께 했다. 윤석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불펜의 사정은 조금 어렵다. KIA는 12일 SK전을 앞두고 비상등이 켜졌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장염 증상으로 인해 선발 등판을 할 수 없게 된 것. 김기태 KIA 감독은 황인준에게 통산 첫 1군 선발 등판 임무를 맡겼다. KIA는 황인준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임기영이 3⅓이닝 무실점, 김윤동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4-0, 기대 이상의 승리를 따냈다. 불펜들의 활약에 이겼지만 무작정 웃을 상황은 아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병역 문제는 한국에서 시대,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뜨거운 감자. 병역 혜택이 걸려 있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다가온 올해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다. 지난 3월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왔다. 각 팀 대표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갔으면 하는 소속 팀 선수들을 말했다. 선수들은 꾸밈없이 바라는 바를 이야기했다. 삼성 대표 강민호는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박해민을 콕 집었다. 마찬가지로 미필인 고영표는 내가 가고 싶다고 직접 말했다. LG 김대현, 한화 김재영 KIA 심동섭 등 ...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IA 기대주 최원준이 1군에 복귀해 선발 출전한다. 최원준은 수원KT위츠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올라왔다. 김기태 KIA 감독은 최원준을 7번 타순에 배치했다. 최원준은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다가 20경기에서 타율 0.236을 기록하고 지난 4월 26일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45타수 15안타)를 기록했다. 최원준이 들어오면서 좌완 계투 심동섭이 말소됐다. 심동섭의 1군 성적은 7경기 평균자책점 6.3...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5위 자리를 다시 밟았다. 넥센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KIA전 4연승을 달린 넥센은 28승28패로 승률 5할을 회복하는 동시에 KIA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IA(26승27패)는 2연패에 빠졌다. KIA가 선취 득점에 나섰다. 3회 1사 후 이명기가 우중간 3루타를 치면서 득점권에 위치했다. 버나디나 타석에서 한현희가 폭투를 범하면서 이명기가 홈을 밟았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2-1로 이겼다. 1승 1패 뒤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일주일을 기분 좋게 마감했다. KIA는 26승 25패가 됐다.선발 한승혁이 4일 휴식 후 등판에도 강속구를 잃지 않았다. 한승혁은 직구 최고 구속 153km를 기록하며 85구로 6⅔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김윤동이 1⅓이닝 무실점, 심동섭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장단 17안타...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나란히 마운드 부진에 걱정거리를 안았다. 넥센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전에서 9회 마이클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8-7로 이겼다. 넥센은 올 시즌 KIA전 4전 전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연승이 끊겼다. 이날 KIA는 3회에만 투수 3명이 나와 6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는 KBO 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5월 29일 광주 경기에서 NC 투수들이 ...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진이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 불명예를 안았다. KIA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회에만 투수 3명이 나와 6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는 KBO 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볼넷 팀 타이 기록이다. 선발 한승혁이 3회 김혜성,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규민,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고 초이스 타석에서 2볼을 내준 뒤 교체됐다. 이어 올라온 이민우가 초이스,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줬다. 초이스는 한승혁 주자로 기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