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다이강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3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대만이 중심 타자를 잃었다. 양다이강(요미우리)이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6일 "FA 자격을 얻어 요미우리로 이적한 외야수 양다이강이 3월 열릴 WBC에 대만 대표 팀으로 참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양다이강은 2013년 제3회 WBC에서 타율 0.286에 1홈런 4타점,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타율 0.235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CPBL(대만직업봉구대연맹)에서 요미우리 구단에 협조를 구했으나 "차출이 어렵다"는 답이 나왔다. FA 이적 첫 시즌이고, 지난해 8월 오른쪽 옆구리를 다친 적이 있는 만큼 이번 봄에는 시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은 '스포츠 타임'에서, 매일 밤 9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