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32-34, 21-25, 25-19, 25-23, 8-15)으로 졌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아쉽다. 우리가 못한 것은 아니고 한국전력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5세트 상대 서브가 강하게 들어왔다. 마지막 세트에 그렇게 서브가 들어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서브 리시브에서 흔들렸다"고 말하며 패인을 꼽았다.

교체를 결정한 외국인선수 톤에 대해서는 "잘해 줬다. 스스로 많이 힘들 텐데 잘 버텨 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최태웅 감독은 이번 경기 톤의 활약에 상관없이 교체를 결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