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도곤 기자] 이정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값진 승리에 만족했고 맹활약한 김미연을 칭찬했다.

기업은행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0, 25-23, 25-17)로 이겼다. 기업은행은 3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이를 벌리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평소보다 더욱 값진 승리였다. 내일(28일) 김천에 바로 내려가는데 이기고 내려갈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3세트에 큰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었는데 뒤집었다. 3세트를 뒤집어 경기도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말 잘해 줬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활약한 김미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정말 중요한 순간에 김미연이 서브로 점수 차이를 벌리고 상대 흐름도 끊었다. 덕분에 사기도 올랐다. 아주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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