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 기업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IBK 기업은행이 KGC 인삼공사를 잡고 1위 흥국생명을 추격했다.

기업은행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19)으로 이겼다.

기업은행은 15승 9패 승점 48점으로 1위 흥국생명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4위에 머물렀다.

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이 24점, 박정아가 14점, 김희진이 1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두 자릿수 이상 득점 선수가 알레나를 제외하면 한 명도 없었다.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기업은행은 1, 2세트를 25-22, 25-19로 무난히 따내며 3세트에서 승패를 결정 지었다. 기업은행은 3세트 박정아와 리쉘이 연이어 점수를 내며 인삼공사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김희진이 힘을 보태며 25-19로 마무리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