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왼쪽), 김용대 ⓒ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도훈 감독은 27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2차전 브리즈번 로어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울산은 앞선 1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2로 완패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김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준비를 잘해서 내용, 결과 모두 최선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가시마전에서 울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득점 운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고 득점은 집중도의 차이가 결과를 바꾸기 때문에 집중력에 대해 선수들에게 따로 언급했다"고 했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를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홈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다른 경기와 다르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울산과 브리즈번의 경기는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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