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는 27일 용산 CGV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김진규는 파지아오 오키야마 FC(일본)에서 활약하다 대전으로 복귀하며 다시 K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김진규는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빌드업 등 부족한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에 입단한 이유는 "이영익 감독님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진규는 강한 프리킥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진규는 과거의 프리킥을 다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노력을 많이 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개막전 상대인 안산을 지목하며 "안산 팬분들은 내가 프리킥을 차면 긴장하셔야 된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5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준 대전은 다음 달 4일 안산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