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장아라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번 '소방수'가 될 수 있을까요.

영국 매체 가디언이 "레스터 시티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후임으로 히딩크 감독을 선임해 이번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길 바라고 있다"고 27일 보도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에서 2번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성공적으로 위기를 수습한 '소방수'입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의 대리인은 그가 30년에 이르는 감독 경력을 마치고 은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70살이 다 된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번 현역에 복귀해 자신의 감독 경력의 마지막 성과를 만들지 그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 그는 아직 배가 고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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