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을 위한 요리에 도전한 샘킴(왼쪽)-최현석.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윤정수가 가상 아내 김숙을 위한 요리를 의뢰해 달달한 면모를 보여준다. 
  
13일(오늘)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의 냉장고 재료로 최현석-샘킴 셰프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정수는 냉장고를 공개했는데, 김숙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칸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평소 쇼윈도 부부를 자칭했지만 이날만큼은 윤정수가 김숙을 극진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정수는 희망 요리로 '김숙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요리'를 정했다. 그는 "그동안 요리를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김숙을 위한 음식을 주문했다. 이어 김숙의 입맛 파악을 위해 전화를 연결했다. 그러자 김숙은 "여자가 바깥 일 할 때 전화하지 말랬지"라고 호통을 쳤다. 
  
이 대결에는 2017 시즌 단독 1위에 도전하는 최현석과 현재 3연패로 첫 승이 간절한 샘킴이 나섰다. 두 사람 모두 면 요리에 도전했다. 최현석은 시중에 판매하는 완제품 면을 쓰는 반면, 샘킴은 "벼랑 끝에 서있는 것 같다. 나는 면을 직접 뽑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샘킴은 종료가 임박해도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자 김풍의 조언에 따라 MSG를 사용해 출연진을 웃게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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