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고 대중과 만난다.

김윤진은 14일(오늘)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렸다. 

김윤진은 이 작품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이후 첫 작품이다. 김윤진은 그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활동으로 월드스타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굳혔다. 

김윤진은 특히 '세븐 데이즈' '이웃사람' 등 스릴러 장르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자타공인 '스릴러 퀸'으로 손꼽혀왔다. 2012년 '이웃사람' 이후 5년 만에 보여주는 스릴러 장르 '시간위의 집'에 대한 기대도 높다.

그는 극 중 두 아이의 엄마로 따뜻하면서도 엄격한 젊은 미희는 물론, 수감 생활 이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 미희까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제작보고회를 열고 처음으로 그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김윤진은 '스릴러 퀸'의 귀환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김윤진을 비롯해 옥택연, 조재윤, 이한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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