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적인 보스' 채로운 역의 박혜수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채로운(박혜수)은 언니의 죽음에 대한 모든 진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은환기(연우진 분) 옆에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하며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마음은 환기 곁을 떠날 수 없었고, 결국 "보고싶었다"고 고백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채로운은 계속 내적 갈등을 하며 힘들어했다.
 
채로운은 언니 역시 환기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입술을 깨물고 소리 없는 눈물을 쏟으며 절절한 심경을 표현했다. 언니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환기를 좋아하는 데서 오는 미안함, 후회, 그리움 등 수많은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박혜수는 극적인 상황 속에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뒷심을 발휘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박혜수가 과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외향적인 신입사원 채로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4일(오늘) 오후 11시 종영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