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 제공|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이 시대적 배경을 1995년으로 설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 조재윤, 신성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현 감독은 시대적 배경에 대해 “1995년에서 1996년 넘어가는 시기 이야기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교도소 관련된 자료를 찾아 봤다. 사회 질서가 좋으면 교도소도 잘 돌아가고, 사회가 엉망이면 교도소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그 나라가 어떤 상황인지 알려면 교도소를 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설정이 조금은 기상천외하다. 시대적이나 공간적 배경을 그렇게 설정했다. 그 시대가 삼풍 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가 빈번했고, 사회적으로 어지러운 시기였다. 그래서 프리즌배경과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의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