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스타에 "유재석이 지난 1월 18일 본인 명의로 희망브리지 기부금 계좌에 5,000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1월 15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기부했다. 당시 여수 수산시장은 새벽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116개 점포가 불에 타는 등 약 70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재석은 지난 2011년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대형 화재로 상인들이 겪을 고통을 안타까워하다가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12월에도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고통받는 상인들을 위해 5,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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