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통사람' 메인 포스터. 제공|오퍼스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손현주와 장혁이 의기투합한 영화 보통사람이 베일을 벗는다.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15(오늘) 언론 배급시사회를 갖고 영화를 언론에 공개한다.

이 작품은 배우 손현주와 장혁이 출연한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먼저 손현주는 다리 아픈 아들과 말 못하는 아내를 둔 1990년 보통의 가장 성진을 연기한다. 타고난 깡과 강한 근성을 지닌 그 시절 보통의 형사지만,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보통의 삶에서 멀어지게 된다. 손현주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흔들리는 삶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혁은 성진의 삶을 흔드는 장본인 규만으로 분한다.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쥔 엘리트 검사 출신의 안기부 실장.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하에 연예인 마약수사부터 살인사건까지 조작하는 냉혈한 인물이다. 장혁은 그만이 지닌 뛰어난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손현주와 장혁이 만났을 때 시너지에 가장 기대가 크다. 그동안 드라마 장르 뿐만 아니라 스릴러 장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손현주와 본인만이 지닌 특유의 색으로 관객을 휘어잡는 장혁이 만나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통사람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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