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와 장쯔이의 만남이 무산됐다.

하정우는 중국 영화 '가면' 출연을 조율중이었다. 이 작품에는 장쯔이가 출연할 예정이라, 하정우가 출연을 했다면,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하정우 씨가 '가면' 출연을 조율중이었다. 결국 출연은 무산됐다. 비자 문제가 가장 컸고, 스케줄도 맞지 않았다. 복합적인 이유로 결국 출연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 작품 출연을 위해 비자 발급을 노력했지만, 어렵게 된 것.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한국 관련 연예 사업을 제한하는 한한령을 실시 하면서 무산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비자 발급이 어려워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신과 함께'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후 '1987'과 'PMC' 촬영을 이어가며, '앙드레김' '서울' 촬영 시기를 조율중이다.